이정현작가
– 백자일상 –
고운 하얀 흙의 매력에 빠져
백자를 만드는 작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백자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일상에서 백자를
편하게 만나게 해주는
이정현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9월 전시 <담기다>
[彩(채)우다 전]
작가의 말
“흔히 백자하면 하얀 도자기만을 떠올릴 수 있는데 조선시대 후기의 백자 중에는 청채 기법이 활용된 백자들도 있습니다.
청채는 백자에 청색 안료를 이용해 채색을 하는 기법입니다.
청채 백자는 제작자나 의뢰자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느낌을 줍니다. 자신만의 백자를 의뢰하는데 청채 기법을 활용했다는 건 청채 백자가 개인의 취향을 반영했다는걸 보여줍니다.
이번 티웃 전시를 위해 조선 후기에 유행한 청채 기법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장식을 해보았습니다. 청색 안료를 기존보다 더 연하게 칠하여 다양한 색을 표현했어요. 이번 전시로 새롭게 선보이는 청채 백자입니다.
전시 제목인 <채우다>처럼 청색 안료로 채워진 차도구에 차를 가득 채워 취향이 가득찬 찻자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청채 백자 합
청채 기법으로 칠해진 백자
조선시대 후기 유행하던
청채 기법을 활용한
백자입니다
숲 속이거나 바닷 속이거나
농도에 따라
숲과 바다를 보는 듯한 합들
다식 합으로
잎차를 보관하는 합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합입니다
청채 농도와 광택의 유무가 다른 두 합을 만나보세요
청채 백자 합(유광)
작품 소개
합, 청채 기법, 경남 지역 백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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