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전시

10월 전시 <담다> : 조태연가 죽로차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덖음차는 언제, 어디서 시작됐을까? 차를 마시고 나면 문득 생기는 궁금증, 이 모든 시작이 조태연가에 있었습니다. 차나무 심기를 장려했던 조태연 할아버지와 한국 덖음차 기술을 널리 알렸던 김복순 할머니. 따뜻한 부부를 닮은 차가 3대까지 이어진 다원, 그리고 조윤석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조태연가.차를 세우기도 전에 마중 나와계신 조 대표님이 환하게 […]

9월 전시 <담기다:채(彩)우다> – 이정현 작가(백자일상)

찻잎을 처음 내어두는 다하차를 우려내는 다관찻물이 잠시 쉬어가는 숙우입술에 닿는 찻잔 우리네 찻자리를 만들어내는아름답고 독특한 차도구와차도구를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이거 정말 예쁘지 않아요? 이 학 어떠세요? 어딘가 맹해 보이는 학인데 계속 눈길이 가지 않나요? ‘어디선가 본듯한데.’ 하는 생각을 1년이나 하다가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어릴 때 보았던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펭귄 맥그로우를 묘하게 닮았습니다. (여기서 에디터의 […]

못다한 이야기 – 찻집 녹원의 팽주들

7월 전시 <담다>의 주인공 찻집 녹원,찻집 녹원의 구성원인 팽주들. 전시 매거진에서는 분량상 담아내지 못했던찻집녹원의 팽주들의 이야기.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읽기 전 찻집 녹원의 전시 매거진을 읽고 오신다면더더욱 재밌을거에요. 현재 찻집 녹원에서 일하고 계시는 팽주분들은 총 몇 분인가요? 7월 12일을 기준으로 9명의 팽주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7월 13일이 지나면 두 명의 팽주가 졸업하고 7명이 남게 됩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

7월 전시 <담다> : 찻집 녹원

찻자리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맛나는 다식들은 우리 주변에서쉽게 만날 수 있어요 어릴 적부터 즐겨 먹던 맛있는 떡할머니가 숨겨두었다가 하나씩 주시던 약과어릴 땐 몰랐던 맛있는 양갱 찻자리를 더욱 빛내주고우리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맛있는 다식과 다식을 만드는 분들을만나봅니다 노스탤지어의 공간 찻집녹원은 어쩐지 ‘노스탤지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곳입니다. 옛기억을 추억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공간이라, 아니면 이 곳을 다녀간 이들의 기억들이 […]